野, “내곡동 사저 문제, 국정조사 할 것”
최규성 위원장, “감정평가 부분 삭제, 은혜의혹”
박규태
| 2011-10-19 11:57:00
[시민일보] 야당이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과 관련,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고 향후 국정조사를 통해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민주당 내곡동 MB사저불법거래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규성 의원은 1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지기를 원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해야 모든 사실들이 정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10월10일 국정감사에서 이 사실을 알렸는데 12일 한국감정원에 등재돼 있던 감정평가 부분이 삭제됐다”며 “삭제된 부분이 은폐의혹이 있는 것이라는 게 또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구 지시에 의해 삭제를 했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경호처의 돈이 40억이 있었는데 경호장비를 사는 것 3억까지 더 보태서 43억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11억이 개인부분으로 전이된 것에 대해 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과연 대통령한테는 보고가 된 것인지에 대해 엄청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통해 이 부분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측의 해명에 대해 “이 부분은 해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이미 국가의 돈 11억원을 개인을 위해 축내는 것은 다 밝혀졌다.
공금횡령 부분과 배임 부분이기 때문에 어쨌든 검찰 수사를 통해 책임자의 문책,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자 고소고발 문제에 대해서는 “김윤옥 여사님과 아들 시형씨, 그리고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하고 김대엽 총무 비서관, 김인종 경호처장과 경호처 재무관들이 고발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예산 경호처에서 10억, 11억 정도를 횡령 배임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시형씨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고 그 다음 공무원인 임태희 실장이나 기획관 경호처장 등을 배임죄로 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민주당 내곡동 MB사저불법거래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규성 의원은 1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지기를 원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해야 모든 사실들이 정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10월10일 국정감사에서 이 사실을 알렸는데 12일 한국감정원에 등재돼 있던 감정평가 부분이 삭제됐다”며 “삭제된 부분이 은폐의혹이 있는 것이라는 게 또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구 지시에 의해 삭제를 했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경호처의 돈이 40억이 있었는데 경호장비를 사는 것 3억까지 더 보태서 43억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11억이 개인부분으로 전이된 것에 대해 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과연 대통령한테는 보고가 된 것인지에 대해 엄청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통해 이 부분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측의 해명에 대해 “이 부분은 해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이미 국가의 돈 11억원을 개인을 위해 축내는 것은 다 밝혀졌다.
그는 관련자 고소고발 문제에 대해서는 “김윤옥 여사님과 아들 시형씨, 그리고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하고 김대엽 총무 비서관, 김인종 경호처장과 경호처 재무관들이 고발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예산 경호처에서 10억, 11억 정도를 횡령 배임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시형씨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고 그 다음 공무원인 임태희 실장이나 기획관 경호처장 등을 배임죄로 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