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국내 투자 이끈 김문수 지사
美 업체 4곳 참여키로
김혜란
| 2011-11-17 17:34:00
[시민일보]미국을 방문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풍성한 성과물을 안고 17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4박6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샬럿, 워싱턴DC를 돌며 미국 기업 4곳으로부터 모두 3억 32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 냈다.
그는 우선 미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신세계첼시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확장투자(6700만 달러) 체결식을 가졌다.
미동부 노슬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는 셀가드사(2억 달러)와 취임 이후 100번째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었고, 워싱턴DC에서는 파카하니핀사(3500만 달러)와 ATMI사(3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북한인권정보센터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북한인권 개선전략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이라며 "전세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국아동국립의료센터와도 북한 등 낙후국가 어린이 의료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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