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공실률 5.1%… 공급량↑
관리자
| 2012-01-09 15:26:00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5.1%로 전 분기 대비 0.1%P 상승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주)이 9일 분석한 ‘2011년 4분기 서울시 오피스 임대시장 동향분석 및 2012년 시장 전망’에 따르면 대형오피스 공실률은 5.1%로 전분기 대비 0.2%P 상승했으며, 중소형 오피스는 전분기 대비 1.0%P 하락한 5.5%로 전년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5%대로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보합세를 보인 도심권역을 제외한 다른 권역에서는 신규 대형오피스 공급으로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강남권역은 전 분기 대비 0.2%P 상승한 3.7%, 마포·여의도권역은 0.7%P 상승한 3.0%, 기타권역은 0.1%P 상승한 9.0%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서울시 대형오피스빌딩 평균 임대료는 ㎡당 보증금이 20만6700원/㎡, 월세는 1만9800원/㎡, 관리비는 87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강남권역은 보증금 22만4800원/㎡, 월세 2만400원/㎡ 수준이고, 도심권역은 보증금 23만5000원/㎡, 월세 2만3600원/㎡ 수준이며, 마포·여의도권역은 보증금 15만7500원/㎡, 월세 1만5600원/㎡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기 대비 보증금은 0.3%P, 월세는 0.2%P 상승한 수치다.
한편 올해 서울 오피스는 지난해 공급량 약 83만㎡ 보다 약 45만㎡늘어난 약 128만㎡로 공실률 상승이 전망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