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수 의원, "2030세대 분노 담는 용광로 될 것"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출사표
박규태
| 2012-01-12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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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해결 앞장" 포부 밝혀
[시민일보] "청년의 손은 보수정권이 주장하는 보이지 않는 손보다 우월한 손이며 유능한 손입니다."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원(29)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 모두가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지역인 강남구 도곡동에서 민주당 후보로 기초자치단체 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은 이날 2030 청년세대의 희망을 노래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언제나 국민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뚝심있게 밀어붙였다"며 "이제는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려고 한다. 아니, 2030세대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현 정권에 대해 "1% 기득권층과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1% 부자들의 이익,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부는 정부가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보수정권이 주장하는 보이지 않는 손은 서민들에게는 끝없이 가난한 손이고, 청년에게는 실업의 손이며,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해고의 손이며, 대학생들에게는 1000만원 등록금 고지서"라며 "우리 사회에서 보이지도 않는 거짓된 손을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청년의 분노를 담는 용광로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조금 먼저 앞자리에 서려한다"며 "더 이상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우리의 문제, 저 자신의 문제인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관수 후보는 전국 최연소 공인노무사, 반값등록금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해 '반값포차'를 기획하는 등 대학생, 청년층 등을 대변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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