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9위

관리자

| 2012-01-16 16:04:00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국내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이 22개 평가대상 국가 중 9위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위해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공동으로 국가별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평가모델을 개발했다.


평가모델을 활용해 22개 국가를 선정하고 평가한 결과, 종합평가에서 미국이 1위를, 중국이 2위를 기록했다.


세부지표별 순위를 살펴보면 건설인프라 경쟁력 지표 평가에서는 미국이 1위를, 중국이 2위, 한국이 1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에서는 미국이 1위, 이탈리아가 2위, 한국이 12위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안정성과 설계생산성과 같은 설계 기술경쟁력이 하위권으로 나타나 해당 분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결과를 올해 말 수립예정인 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모니터링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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