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비자금게이트 수사하라"
김유정 대변인, 괴자금 3형제 수사 촉구
이나래
| 2012-02-07 11:48:00
[시민일보]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7일 “이명박 정권 비자금게이트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임기가 아직도 1년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니 참 아찔
하다. 민주주의 후퇴, 서민경제 파탄, 얼어붙은 남북관계, 4대강 공사에 디도스 테러, 총체적 부정비리에 이르고
보면 까지 국민적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인내심은 임계치에 다다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당의 초대장은 돈봉투로 둔갑시켜 야단법석을 떨던 검찰이, 이상득 의원, 박희태 의장, 최시중
전 위원장 등 실세 3인방의 괴자금에 대해서는 아예 눈 딱 감고 모른 척 하고 있다”며 “나라꼴이 이래서야 되
겠나. 검찰은 괴자금 삼형제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즉각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7억 괴자금, 2억 공천 헌금, 돈봉투 대표를 내버려두고 두고 당을 개혁하겠다고 외친들 누
가 곧이듣겠느냐”며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국정을 농단했던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실세 3인방
, 괴자금 삼형제를 즉각 소환할 것을 촉구한다. 검찰이 대통령의 형님, 대통령의 멘토, 국회의장이라고 봐주고
새누리당 편만 들다가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완전히 ‘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서민을 위한다고 내놓은 전월세 대출이자 경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는 아
무 대책도 없이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 스스로 폐기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로 둔
갑시키는 신기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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