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사업기간 2년 연장… 2017년말 완료

4만3419가구 공급… 300실 비즈니스호텔 건립

온라인뉴스팀

| 2012-02-28 13:34:00

위례신도시의 전체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된다.


사업 부지 안에 있는 군 시설 이전 계획이 늦어지면서 정부가 사업 기간을 당초 2015년 말에서 2017년으로 늦췄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위례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위례신도시 사업 사업기간이 2015년 말에서 2017년으로 늘어났다.


위례신도시 사업비도 지구 내에 있는 군부대의 토지보상 방식이 바뀌면서 9조8064억원에서 11조2479억원으로 증가했다.


용지비가 6조3833억원에서 8조134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지만, 국토부는 보상비용이 증가했어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를 3.3㎡(1평)당 1280만원을 넘지 않게 해 분양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내에는 비즈니스호텔 300실이 공급된다. 당초 공모형 PF 사업부지로 배정했던 복합용지는 13만6630㎡에서 2만4204㎡로 축소하고 일반상업·업무용지 등으로 변경됐다..


이밖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복합용지는 용적률을 400%에서 600%로 상향 조정돼 전체 주택 가구 수가 4만2947가구에서 4만3419가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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