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분양 수도권 31% 급감

지방 149% 껑충… 전국 주택 인허가 67.4% 늘어

온라인뉴스팀

| 2012-03-20 17:17:00

지난 2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을 집계한 결과 주택 인허가 실적 등은 증가했으나 수도권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20일 발표한 2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67.4%, 착공은 113.2%, 준공은 32.5%,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5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인허가(95.5%), 착공(212.5%), 준공(55.3%),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149.3%)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는 등 공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인허가(42.8%), 착공(29.8%), 준공(18.5%)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감소(-31.7%)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실적…전국 67.4% 증가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2092가구(수도권 1만4612가구, 지방 1만7480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대비 전국 67.4%, 수도권 42.8%, 지방 9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6657가구, 아파트 외 1만5435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429가구, 민간 3만1663가구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6720가구(수도권 3682가구, 지방 1만3038가구)로서 전년 동월대비 전국 57.5%, 지방 149.3%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은 31.7%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광주(2265가구), 충남(4640가구), 경남(3723가구)에서의 실적 증가로 최근 호조세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4786가구, 임대 1278가구, 조합 656가구였꼬 주체별로는 공공이 210가구, 민간 1만6510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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