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분위기 가열
25일 여야 지도부, 밑바닥표심 잡기 행보
이영란 기자
| 2012-03-25 13:02:00
[시민일보] 오는 29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4.11 총선후보들의 선거전을 앞두고 총선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는 25일 밑바닥 표심을 잡기위한 행보에 적극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을 방문해 이 지역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에 나섰다.
박 위원장의 울산 방문은 최근 부정 경선 논란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던 야권연대가 다시 공고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노동계의 입김이 만만치 않은 울산지역의 야당세를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이에 맞서 한명숙 대표도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부지런히 참석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지역은 김용민(노원갑), 우원식(노원을) 후보와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노원병)가 야권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연대에 적극적인 지역이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이번 총선을 위한 선거인명부와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작업이 마무리된다.
또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실시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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