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한명숙, 수도권 초접전지 지원유세
이영란 기자
| 2012-04-09 14:55:00
[시민일보]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초접전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진행되는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곳은 내리 3선을 한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와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후보의 1대1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영등포을 지역구다.
이후 박 위원장은 오차 범위내에서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강서·양천 지역구를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양천갑 지역구의 경우 14대 총선 이후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차지한 지역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서울 초접전 지역에서의 유세를 마친 후 경기도 김포시·군포시·과천시, 인천 서구·남동구 등을 돌며 막판 화력을 쏟아부었다.
이어 오후 3시 50분에는 답동성당 입구에서 한광원 후보 지원유세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또한 오후 4시 25분 서구 거북시장 앞에서 서강화갑 김교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었지만 당초 일정을 바꿔 가좌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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