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사들 너도나도 인증샷
박규태
| 2012-04-11 13:59:00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유력인사들이 19대 총선 선거일인 11일 일제히 투표 인증사진(인증샷)을 올리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상암체육관에서 투표를 한 뒤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사진기자들이 플래시 터트려서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어요"라며 "모두 투표해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에 출마해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투표 마치고, 셀카 인증샷 올립니다. 오늘 꼭들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꼭이요!"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상임고문 역시 "투표했습니다. 투표로 말합시다. 반칙과 특권의 사회를 함께 잘사는 나라로 투표로 바꿉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투표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해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은 정세균 상임고문은 "정세균도 투표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투표에 참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박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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