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시의회, 출장비 등 의정비 절감"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 적극 동참"
문찬식 기자
| 2012-04-22 17:06:00
[시민일보] 인천시의회가 시 재정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의정비 일부를 절감한다.
인천시회의는 최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예산편성지침상 정액으로 편성돼 있는 의회비 중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연금부담금 등 법적경비를 제외한 비목에 대해 25%절감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여비 중 타시도의회 비교시찰 경비 30% 감액(840만원), 해외출장 및 우호도시 교류행사 경비 20% 감액(1797만원원), 의정운영공통경비 중 회의비 20% 감액(7068만원) 등을 결정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공무원 수당 절감 등 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의원복지포인트 22%를 절감하고, 의회활동지원과 관련한 사무처 운영경비에 대해서도 시 집행부의 계획에 맞춰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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