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이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삼성증권의 '은퇴자들을 위한 노후설계 설명회'에서 '은퇴자들을 위한 행복재테크'를 강연했다.

권영찬은 이날 창원 소재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4시20분부터 1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권씨는 강연에서 "은퇴자분들은 제2의 인생을 사는 전환점이기에 때로는 여유로움으로, 때로는 두려움과 함께 긴장된 마음이 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신입사원시절의 마음을고 돌아가서 자신감 있게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005년 연봉 5억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 부도 등 2년동안 고초를 겪으며 재기에 성공한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3년만에 예전의 여유로움을 갖게 되면서 타인을 위한 봉사의 마음도 갖게 된 점을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이날 대구에서 프랑스 명품 화장품 꼴랑 론칭쇼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100여명의 에스테틱 원장들을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