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길고양이 겨울집·급식소 운영···2월28일까지 100개 겨울집 제작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1-15 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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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매서운 겨울 바람으로부터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겨울집을 설치·운영한다.

    주민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추운 겨울철 길고양이의 생존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2026년 2월 28일까지 관내 전역에 총 100개의 겨울집을 만들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곳,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사유지 등이다.

    겨울철에 한해 운영하며, 종로구가 겨울집을 제공하면 길고양이 돌봄시민이 이를 관리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자진 수거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길고양이의 안정적인 먹이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소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노후 급식소 21개의 교체를 완료했다.

    또한 길고양이 활동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급식소를 설치했다. 숭인근린공원 동망봉 석탑 인근 풀숲과 서인사마당 노상공영주차장 옆 텃밭에 공식 급식소가 새롭게 탄생했다.

    종로구는 “길고양이 보호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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