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동주택단지 보수 지원

보조금 신청 내달 2~13일 접수

문찬식 기자

| 2012-06-27 13:46:00

[시민일보]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지역내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개선 및 시설물 보수 등에 필요한 보조금 신청을 7월2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 기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신청된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8월 중 남동구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특히 구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개정에 의해 2015년 1월26일까지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검사를 받아야 하는 점에 감안해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놀이시설의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 배분한다.
또 공동주택의 도로 및 보안등의 유지보수 사업을 포함해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복리시설의 유지보수, 주차시설, 표지판, 보도의 유지보수 사업 등을 지원하며 각 단지별로 5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단지별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각종 개발사업에 의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공동주택을 제외하고 재건축, 재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추진 중인 공동주택도 올해부터는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주체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453-279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공동주택 등 29개단지에 주거환경개선 및 시설물 보수 보조금으로 4억6000만여원을 지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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