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동구 가면 '횡재'

화도진 벼룩시장 열어

문찬식 기자

| 2012-07-10 17:53:00

[시민일보]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14일 화도진공원 주차장에서 ‘화도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화도진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의 자유로운 거래를 통한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주민간 직거래장터로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까지 3개월간 화도진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자율적 기부금 60여만원을 모집한바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나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개인이나 가족 또는 기관단위로 참여가 가능하고 의류, 학용품, 주방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품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화도진 벼룩시장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가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관과 자생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화도진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매우 경제적인 동구의 대표적인 직거래장터”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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