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PM… 런던올림픽 응원가 봇물

온라인뉴스팀

| 2012-07-19 13:52:00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응원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기관과 손잡은 가수부터 기업의 후원을 받은 아이돌그룹과 개그맨가수, 신인까지 다양하다.


‘챔피언’ ‘위 아 더 원’ 등으로 응원가 열풍에 주도한 싸이(35)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런던올림픽의 한국 공식 응원가인 ‘코리아’를 선보였다. 국악과 서양의 록이 접목된 노래로 싸이 특유의 흥겨움이 돋보인다.


그룹 ‘2PM’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등 아이돌 멤버 48명은 삼성전자의 런던올림픽 응원가 ‘윈 더 데이’(모두 함께 애쓰리)를 함께 불렀다.


2PM은 이밖에 ‘비트를 나눠라, 짜릿함을 즐겨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코카콜라의 올림픽 응원가 ‘셰어 더 비트’도 내놓았다.


개그맨 유세윤(32)이 속한 힙합듀오 ‘UV’는 SK텔레콤의 지원으로 자신들이 작사·작곡한 응원가 ‘럭 투 에브리원’을 발표했다.


여기에 보컬그룹 ‘써니데이즈’가 강력한 록사운드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비트가 인상적인 ‘글로리 코리아’로 가세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에는 기업 캠페인의 광고가 따르게 마련인데 최근 들어 가수들의 참여도 활발해졌다”며 “올해는 정부 주도로 응원가가 만들어진 것이 이색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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