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의 진미, 완도서 즐겨보세~

노화읍 갈꽃섬 전복축제 28~29일 개최…

김용환

| 2012-07-24 17:34:00

요리경연대회서 다양한 맛 진수 뽐내
[시민일보] 우리나라 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노화도에서 전복의 맛과 효능을 전국에 알리고 수산 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노화읍 이포리 물양장에서 갈꽃섬 전복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복축제는 27일 전야제 행사로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비롯해 각설이 공연, 씨름, 노래자랑, 애향인과의 만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8일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이 청정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전복 요리경연대회가 식전행사로 준비돼 싱싱한 전복회를 비롯해 전복죽, 전복찜, 전복산적, 전복묵은지갈비찜, 전복회무침, 전복쌈말이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전복 음식의 맛과 멋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날 본 행사는 국악공연, 댄스스포츠, 각설이공연 등 문화행사와 전복특판 및 홍보관, 학구별 씨름대회, 팔씨름 대회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전복사진전시회, 전복 기능성식품 전시 등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우량전복선발대회, 전복까기대회, 전복 kg맞추기, 전복체험행사, 전복 깜짝 경매, 전복요리 강연 등 다양한 전복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주민과 향우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완도=김용환 기자 ky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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