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학산문화원, 어린이극 내달 공연

문찬식 기자

| 2012-07-24 17:39:00

[시민일보]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학산소극장 어린이극 기획 ‘일곱개의 이야기 보따리’ 중 세 번째 작품 ‘이불꽃’을 8월6일부터 1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학산문화원 등에 따르면 극단 금설이 제작한 ‘이불꽃’은 2010년 김천가족연극제 금상과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및 연기상을 휩쓴 작품이다.

닥종이 인형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및 다양한 무대장치기법을 이용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품으로 태몽에서 출산까지의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일곱개의 이야기 보따리’는 남구학산문화원이 지역의 어린이들을 지역이 요구하는 창조적인 문화시민으로 키워내는데 일조하고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곱 개의 어린이극을 올리는 프로젝트로 그간 국내외 연극제 수상에 빛나는 다수의 우수 어린이극을 지역에 소개시켜왔다.

올해는 첫 작품으로 극단 나무의 ‘얘들아 같이 놀자’를 필두로 12월까지 7개월간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6일간 각각의 공연이 올라갈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남구학산문화원 학산소극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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