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아들 첫 돌 기념 시각장애우 4명에 개안수술비 후원
진용준
| 2012-08-21 18:23:00
개그맨 권영찬이 아들 도연군의 첫 돌을 기념해 시작장애우 4명의 개안수술 비용을 후원한다.
권영찬은 오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 2층에서 아들 돌잔치를 개최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에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얻은 아들의 백일잔치를 맞아 2명의 시각장애우의 양쪽눈을 개안 수술할수 있는 비용을 후원으로 첫 개안수술 후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아내 김영심씨와의 결혼 5주년을 맞이해 시작장애우 2명의 개안수술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권씨가 목표하고 있는 100명 개안수술비 후원 중 총 8명째 개안수술 후원이다.
권영찬은 “지난해 6월 극동방송에서 방송된 실로암안과병원에 대한 방송을 듣고는 비용이 없어 개안수술을 하지 못해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하기로 했다"며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처럼 특별한 기념일을 위해 종교를 떠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또는 다양한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것도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로암안과병원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 사랑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와 협력해 설립됐으며 현재도 개안수술 봉사활동 참여를 받고 있다. 후원 문의:실로암 안과병원(02~2650~0772-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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