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길학교 금4ㆍ은1ㆍ동2 획득
'2012 한국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서 쾌거
오왕석 기자
| 2012-08-23 16:25:00
[시민일보] 국내 최초의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경기도 안성의 한길학교(교장 박영희)가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한 '2012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금메달 4개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사회 일원으로의 정당한 활동을 위해 개최된다.
한길학교는 이 대회에 7명의 학생이 육상 트랙, 계주, 필드 종목에서 참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획득자는 육상 트랙 100m 단거리에서 양준수(전공과 1) 학생이 금메달, 임준택(전공과 1) 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육상 트랙 200m 단거리에서 양준수(전공과 1), 임준택(전공과 1)학생이 금메달, 서인택(전공과 1)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 육상 400m계주는 서인택(전공과 1), 임준택(전공과 1), 양준수(전공과 1), 안성훈(고등학교 1)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필드에서 4Kg 투포환 종목에서 안성훈(고등학교 1)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길학교 박영희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전국적인 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힘든 훈련과정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더욱 뜻 깊고 값진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 서울 스페셜올림픽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본교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안성=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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