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도서관, 오는 11~13일 아동인권교육 실시
문찬식 기자
| 2012-09-02 15:48:00
[시민일보] 인천 부평구립도서관(삼산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 갈산도서관, 부개어린이도서관 총 4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이들 도서관 등에 따르면 책 전시회가 열리고 작가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며 체험활동과 영화 상영, 공연까지 풍성한 문화행사로 부평구민들을 초대한다.
삼산도서관은 8일부터 21일까지 ‘인권, 도서관 문턱을 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활동과 토론을 통해 배우는 ‘아동인권교육’(11~13일)과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 원화전시(8일), 클레이아트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단편영화 감상과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영화읽기’가 15일 오후 3시 있을 예정이며 가족 대상으로는 현악 4중주와 오카리나 연주, 인형극으로 구성한 ‘삼산 LIB 콘서트’도 21일 오후 7시 진행된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은 ‘기적의 문을 뚫고 나온, 전설의 호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그림책 ‘먹다 먹힌 호랑이’의 원화전시(4~27일)와 강벼리, 문종훈 작가와 만나는 시간(22일)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 글짓기, 즉석 사진촬영 등 책과 연계한 체험활동이 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갈산도서관은 ‘문학소년, 도서관에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론 방법을 배우는 ‘독서토론교실’(2~23일)과 희곡 글쓰기법을 배우는 ‘창의적 글쓰기 교실’(15~27일)을 연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우리는 환경지킴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원화전시(1~30일)를 진행한다. 그림책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의 김바다 작가가 8일 도서관을 찾아와 독자와 만난다.
이밖에도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도서 전시, 지구에게 편지쓰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함께 마련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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