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인천시 연수구 소재)이 13일부터 문화강좌 수강 접수를 시작한다.

이 문화강좌는 가천문화재단이 인천 송도 미추홀 공원 내에 위치한 갯벌문화관, 다례원에서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문화강좌로 인천경제청과 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강좌는 매년 총 3개 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의 마지막 기수인 3기 강좌는 24일 개강해 12월14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며 3기 강좌는 총 19개 강좌로 구성했다.

도예, 서예, 생활다례, 대금과 단소, 한지공예 등의 10개 전통문화 강좌와 손글씨쓰기, 통기타연주, 커피만들기, 선물포장 및 리본공예 등의 7개 교양강좌, 그리고 외국어 강좌도 2개(영어, 중국어) 진행된다.

강좌별 수강인원은 10~30명으로 총 379명을 모집해 진행되며 각 강좌는 주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 신청기간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이고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 1강좌로 수강을 제한 하지만 신청기간 중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강좌는 추후 중복 수강을 고려할 예정이다.

갯벌문화관, 다례원 교양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갯벌문화관(833-2600)이나 가천문화재단(820-4170)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