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선별검사ㆍ정신과 전문의 상담에 공연도

[시민일보] 생명과 건강을 주제로 한 걷기대회가 22일 서울 일자산 자락에서 열린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생명을 주제로 한 '제43회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를 이날 오전 7시40분~10시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대회 코스는 일자산 일대 3.5km(잔디광장~해맞이광장~허브공원~가족캠핑장~피크닉장~잔디광장)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특징은 걷기는 물론 건강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는 점이다.

주요 행사로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증, 스트레스) ▲스트레스 해소 송판깨기 ▲생명사랑 엽서 써서 나무에 걸기 ▲정신과 전문의 상담 등이 있다.

또 한국무용, 마술쇼, 오카리나 연주 등도 열려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등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동구생활체육회와 강동구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선언문을 읽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행사 시작 전까지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2000여명의 구민이 참가하는 행사로 도심의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존중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