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SJM 폭력사태' 주도 민 모 이사등 5명 구속기소

온라인팀

| 2012-09-27 13:46:00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6일 '안산 SJM 폭력사태'를 주도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SJM 이사 민모(52)씨와 컨택터스 이사 구모(40)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폭력에 가담한 SJM 사측과 컨택터스 관계자 29명(SJM 5명·2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7월27일 새벽 노조원들이 농성 중인 SJM 사업장에 경비업체의 투입을 지시해 폭력사태를 불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씨는 현장에서 경비원을 지휘하면서 농성 중인 SJM 노조원들에 대한 폭력을 직접 지시한 혐의다.

검찰은 현장에 있던 SJM 노조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