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들 재능 엿볼까?

송곡高서 12~13일 이틀간 문화예술축제

진용준

| 2012-10-11 16:44:00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2, 13일 지역내 송곡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중랑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중랑문화원이 주관하고 중랑구청의 후원과 서울우유의 협찬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재능경연대회를 비롯한, 서예가훈쓰기, 구민합창대회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12일 오후 5시부터 지역내 24개학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재능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어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내 초·중·고등부, 일반부를 대상으로 서예가훈쓰기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우리 지역의 숨은 일꾼을 찾아 시상하는 ‘중랑구민대상 시상’을 필두로 각 동, 단체 대표 합창단의 하모니를 겨루는 ‘중랑구민합창 경연대회’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중랑구민합창 경연대회’는 개인별 장기자랑이 아니라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배려해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를 빛내기 위해 전문MC 김의환의 사회로 현철, 박남정, 건아들 등 관록의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중랑구문화원 관계자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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