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술집서 심야 칼부림
혼성그룹 멤버 전 부인 사망
온라인팀
| 2012-10-17 14:16:00
유명 혼성그룹 출신 멤버의 전 부인이 서울 도심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다 옆 자리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A(38)씨를 살인 혐의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자리에 있던 강모(38·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유명 혼성그룹 출신 멤버였던 김모(44)씨의 전 부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가 A씨 일행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시비가 붙어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차량에 있는 흉기를 들고와 강씨 일행에게 휘둘렀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뒤쫓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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