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우수 수사관 이교영ㆍ한웅식 선발
국민중심 수사활동 적극 전개
문찬식 기자
| 2012-10-21 14:42:00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치안감 박천화)은 최근 국민을 배려하는 ‘국민을 위한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성실하게 수사 활동을 추진한 우수 수사관 2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수사관은 고객만족과 사회적 관심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됐는데 고객만족 분야에는 고령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가게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거스름돈을 세고 있는 노인들의 가슴부위를 때리고 현금을 강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중부경찰서 형사과 이교영 경장이 선발됐다.
이 경장은 피의자가 배상능력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피해 노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경찰청 인권피해자보호팀에 연결, 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국민만족 수사 활동을 했다는 공적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적 관심 분야에는 통장판매자의 진술을 간과하지 않고 2개월간 끈질긴 수사로 2년 동안 중국 총책과 연계해 대포통장 2천여개를 이용, 피해자 350여명에게 30여억원을 편취한 전화사기 피의자 32명을 검거해 전화사기 피해 감소에 기여한 부평경찰서 수사과 한웅식 경사가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수사관 2명에게는 표창과 포상휴가를, 수사팀에게는 수사비가 지원된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수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분기별 실시함과 동시에 온,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은 사례, 제안된 내용이 공유, 확산 가치가 있는 사례를 엮어 사례집을 발간, 수사경찰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