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메카' 동대문서 가을을 입자

24~26일 동대문 패션축제

박규태

| 2012-10-23 17:42:00

할인행사에 댄스파티도 마련
한국 전통음악 연주도 흘러
[시민일보] 국내 최대 패션상권인 동대문패션타운 만의 멋을 엿볼 수 있는 '2012 동대문 패션축제'가 24~26일 3일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중구(구청장 최창식)에 따르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패션축제는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해 국내외 바이어 및 쇼핑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24일 오후 6시 맥스타일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문패션타운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겨울아이템 패션쇼로 진행된다.

이어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젊은이들을 위해 신나는 댄스파티가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펼쳐진다.

또한 도매상권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 형식의 공연도 진행된다.

25일 오후 7시부터 맥스타일에서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플래시몹 이벤트와 7인조팀 '그랜드쇼'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가 공연된다.

또 홍대 및 신촌 인디밴드들의 인디뮤직 콘서트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마샬아츠 등 5인조 퍼포먼스 공연팀이 너버벌 퍼포먼스를 펼치며, 통기타, 건반 등을 이용한 4인조 언플러그팀의 가을 콘서트도 진행된다.

26일 오후 6시 밀리오레 앞에서는 국악과 현대악기를 접목한 신디사이저 뉴에이지 연주 그룹 4인조 그랜드쇼가 전자퓨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후 8시 apm에서는 인디뮤직 콘서트가, 오후 10시 굿모닝시티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오후 10시 두타에서는 언플러그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각 도매점 일대에서 바자회와 세일 행사도 열린다.

25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26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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