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교육감대행,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출마 않겠다"
온라인팀
| 2012-10-29 15:09:00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9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공석인 상황에서 부교육감마져 중도하차하게 될 경우 서울 교육 행정에 혼란이 예상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또 후임 교육감의 임기가 1년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 이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의 유력한 후보중 한명으로 거론돼 왔다.
한편 교육부장관 출신인 문용린(65) 서울대 명예교수는 최근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에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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