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남은 유전자'로 검거
빈 교회 털고 찜질방서 성추행 30대
온라인팀
| 2012-11-05 15:46:00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찜질방에서 성추행 행각을 벌이고 교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37)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7일 오전 6시50분께 서구 쌍촌동 한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B(34·여)씨에게 접근해 강제 추행한 혐의다.
A씨는 또 지난 달 22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교회 사무실에 들어가 시가 30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비어있는 교회에서 훔친 물건을 팔아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며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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