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이 6일 국민권익위원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당신은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행복과 긍정의 삶, 유머로 경영하라'라는 주제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권영찬은 이날 청사 신관 10층 대강당에서 120분간 강의를 통해 '이기주의적인 신부님', '자신이 즐겁지 않으면 노래도 즐겁지 않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봉사는 자신의 만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1석 2조의 효과' 등 소주제로 생활 속 유머로 긍정의 효과를 높이는 강연을 진행했다.

권씨는 우선 '아이들을 천사처럼 사랑할수 있는 이유에 대한 질의'에 "자신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었을 때 살아 있음을 느끼기에, 자신의 이기심일 위해서 사랑을 전한다"며 크게 웃던 신부님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또한 싸이를 비롯한 라이브 황제라고 잘 알려진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마시는 것에 대해 "무대의 흥을 돋구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되지만, 자기 스스로 노래를 즐기고 객석을 떠나서 자신을 위한 잔치를 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권씨는 "국민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사명감에만 의존해서 일을 진행하다보면 자칫, 자신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행할수 있기 마련"이라며 "사명감도 좋지만 무엇보다 일이 즐겁고 일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낄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유머로 승부수를 던져라!, ’부정적인 마음은 개나 주고 긍정적인 마음은 내 마음에 담아라!, ‘인생은 마지막까지 버틸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등 다양한 행복재테크 강연으로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금융사 등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