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김장하기 가장 좋은날 '27일'
기상청, 적정시기 발표… 예년보다 빨라져
배소라
| 2012-11-1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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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올해 서울의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은 11월2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김장철을 맞아 주요 도시별 김장 적정시기를 예상해 1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부내륙지방은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지방은 12월 상순~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의 김장시기는 대전이 11월30일, 대구 12월6일, 광주 12월7일, 강릉 12월7일 춘천 11월17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 및 영동지방은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김장 적정시기가 평년보다 2~5일 빨라지겠지만, 내륙 일부지역은 하루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아 김장 적정시기가 늦어졌다.
김장 적정시기는 최저기온이 0℃ 이하이고, 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게되면 제 맛을 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값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11월말 본격적인 배추 출하가 이뤄지면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청의 김장 적정시기를 참고해 조금 늦게 김장을 한다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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