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하루에 1300만원 슬쩍
하객들 기념사진 찍으러 자리 비울때 범행
온라인팀
| 2012-12-03 13:46:00
예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하객의 소지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모(4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 달 4일 하루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예식장에서 10차례에 걸쳐 현금, 휴대전화 등 모두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주로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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