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 체험전 개최
진용준
| 2012-12-04 18:07:00
희귀 동식물을 볼 수 있는 '헬로, 마다가스카르 체험전'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전시장 네모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방영되어 인기몰이를 했던 신비의섬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동식물을 5개 사진룸과 4개 미디어존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체험전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머(여우원숭이)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바오밥나무, 몸색깔을 바꾸며 긴 혀로 사냥하는 카멜레온 등 희귀 동식물 서식지 마다가스카르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해낸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통해 탐험하는 형식이다.
또한 17세기 멸종돼 현재 알과 뼈 몇조각 밖에 남아있지 않은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크고 무서운 코끼리새의 알 표본을 전시하고, CG로 구현해 낸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민소득이 500불 이하인 최 빈곤국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빚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자원개발과 경작지 개발로 자연환경이 급격히 파괴되어가고 있으며, 의료 인력 및 기관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취약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체험전은 유니세프와 함께 마다가스카르 어린이들을 위해 즐겁고, 설레고, 재미있는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오픈일인 15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의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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