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성폭행 후 자살시도 30대 덜미
온라인팀
| 2012-12-20 13:40:00
주부를 성폭행한 후 경찰에 붙잡힐 것이 두려워 자살을 시도한 30대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부를 성폭행한 후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정모(30)씨를 특수강간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광진구 한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주부 A(35)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1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신고로 범행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자신의 방에 번개탄 5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발생 후 출동해 조사를 하던 중 정씨의 성폭행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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