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취업 콘텐츠 만들고 현장 누비며 질 좋은 일자리 발굴 온 힘
진용준
| 2013-03-04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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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억 들여 공공·민간부문 8000여개 창출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전년 대비 일자리를 8000여개로 확대해 4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관내 기업체 및 민간공사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취업정보은행의 전문적인 알선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발굴, 직업훈련 실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동대문구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489억원 투입 91개사업 8000여개 일자리 지원
무엇보다 구는 구비 304억원과 국비와 시비 185억원 등 489억원을 들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공공부문 55개사업 2,593개 일자리와 CCTV 관제센터, 복지관, 정신보건센터, 한의약박물관 등 위탁 운영 등을 통해 민간부문 36개사업 5,385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15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물가모니터 운영, 장애인 단체 지원, 구립청소년독서실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45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폐금속 재활용사업, 자투리땅을 이용한 도시농업 추진사업,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사업에 2억2천만원 예산으로 54명을 배치 추진하고 있다.
18억원의 예산으로 242명을 배치하는 자활근로사업은 연령ㆍ건강ㆍ직업이력ㆍ학력 등을 고려한 4개사업으로 진행된다.
우리마을 클린도우미, 해뜨는 잡, 디딤돌강사지원, 지하철 택배사업 등 1,122명을 배치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22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및 미스매치 해소
취업상담과 알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상담사 3명을 채용해 1대1 취업상담과 공공일자리, 직업훈련 등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내용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준다.
취업취약계층이 면접을 볼 때는 취업상담사가 동행해주고 1직원 1가구 희망의 1대 1 결연사업도 실시한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심층상담과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준다.
동주민센터 취업상담 창구 운영 및 숨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 복지관 및 특성화고등학교, 임대아파트 등에 찾아가는 일자리 알선 서비스 실시, 구인구직의 장 마련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등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실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코디네이터 양성사업과 베이비부머 및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정비기술 전문인력 교육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교육 후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한다.
퇴직자 및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있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인생설계 아카데미 운영, 여성복지관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자리 인프라 구축 전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 육성기금 45억원 지원(업체당 3억 이내), 협동조합의 이해와 원활한 설립을 위한 협동조합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강화, 일자리창출 우수 인증기업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국ㆍ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정책 종합 자문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 사회적기업의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운영과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 중소 기업인과 소상공인 대상 무료 경영상담 및 실무교육을 위하여 동대문구 상공회 지원, 일자리 발굴 및 기업의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일자리기동대 운영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민 채용 일자리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에게 행복이며 희망인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우리구 고용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찾아가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유덕 구청장(왼쪽 첫번째)이 직접 취업상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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