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없는 시민일보 비판에 성원”

박원순 송영길 시장, 김문수 지사 등 창간19주년 축하

민장홍 기자

| 2013-05-30 13:56:00

[시민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 시장과 함께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등 수도권 지역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들이 31일 <시민일보> 창간 19주년을 축하했다.

박원순 시장은 “뉴욕 타임즈, 보스턴 글로벌, 워싱턴 포스트 등 지역 언론이 언론의 기준이 된 것처럼, 시민일보가 언론의 선진화는 물론, 지역 사회 변화와 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수도권은 도시 간 협력과 상생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다져야 하는 엄중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역적 전문성을 가진 시민일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문수 지사는 “시민일보는 그동안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발전적 비판과 제언을 통해 국내 언론 발전에 일조해왔다”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성역 없는 비판을 보여주신 시민일보를 성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일보가 발전적 조언자로서 항상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영길 시장은 “시민일보가 지방자치 발전의 선봉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신문으로 시민 곁에 다가설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일보가 ‘여의도 시대’를 개막했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여의도 시대의 개막은 머지않아 20주년을 맞는 시민일보의 새로운 시작에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화섭 의장은 “시민일보는 그동안 국익과 정론직필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방자치시대의 최고 대변지로서 지역의 생생한 현장들을 조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양질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시민에게 전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성만 의장 역시 “그동안 시민일보는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로서 날카로운 비평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해법 제시로 언론사의 소명을 다하며 건강한 주민 여론을 형성해 왔다”고 긍정평가 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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