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10만1515가구 집들이
위례·혁신도시 대거 입주… 상반기보다 1만7449가구 늘어
편집부
@siminilbo.co.kr | 2013-06-11 12:42:27
하반기에는 총 10만 1515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8만 4066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 1만 7449가구 많은 물량이다.
이 중에는 서울 수도권 노른자위에 위치한 보금자리지구 및 택지지구들이 입주해 눈길을 끈다. 강남ㆍ서초 보금자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유망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한편 지방광역시는 상반기 대비 1만 4820가구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및 택지지구 등 신 주거지역 위주로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며 전년 동기보다 2만 7000가구 가량 많은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총 10만 1515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8만 4066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 1만 7449가구 많은 물량이다.
하반기 입주 앞둔 새 아파트 물량은
서울, 수도권에서는 총 4만 3062가구가 입주한다. 상반기 대비 2629가구 많은 물량이다. 지방,광역시 입주물량은 5만 84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6992가구, 상반기보다 1만 4820가구 많다.서울, 수도권에서는 총 4만 3062가구가 입주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 위주로 상반기보다 2629가구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서울은 총 1만 345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강남ㆍ서초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지역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는 상반기보다 3349가구 적은 2만 4066가구가 입주한다. 고양 원흥지구에서 첫 입주를 시작하고 별내, 삼송지구와 김포 한강, 광교신도시 등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 7개 단지가 입주해 총 55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광역시 입주물량은 5만 84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6992가구, 상반기보다 1만 4820가구 많다. 신서, 진주, 김천 등 5개 혁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그 외 정관, 도안신도시 등도 집들이가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경남 1만 2780가구 △부산 1만1968가구 △전남 5379가구 △경북 4425가구 △대구 4033가구 순이다.
하반기 유망 입주 단지
◆동작 상도 상도엠코애스톤파크 = 총 882가구, 전용 59-120㎡로 구성된 상도엠코애스톤파크는 오는 7월 입주한다. 지난 해 입주한 상도엠코타운과 11월 입주할 프리미어스엠코가 들어서면 총 2300여 가구의 엠코타운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깝고 강남, 용산,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와 바로 이어진 26만㎡의 상도근린공원, 단지 내부 산책로, 세가지 테마의 가로길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전용 84㎡의 전세시세는 평균 3억 8000만원-4억 원 대로 입주일이 다가오자 저렴한 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김포 운양 반도유보라2차(Aa-09) = 청약 당시, 최고 4.17대 1의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반도유보라2차(Aa-09)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59㎡의 단일면적대로 구성돼 있고 1498가구의 대규모 단지라는 메리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강신도시 최초 4.5베이를 적용했고 분양가도 3.3㎡당 92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입주는 12월 시작하며 매매는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 가능하다. 최근 나오는 전세매물의 경우 1억 4000만원 선이다.
◆용인 삼가 행정타운두산위브1,2,3단지 = 용인 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공서가 함께 모인 용인 행정타운에 위치한 행정타운두산위브가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총 3개 단지가 모여 총 1293가구, 전용 84-153㎡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됐고 3.3㎡당 900만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며 이마트,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 1703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인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는 10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최고 45층으로 전용84-221㎡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돼 있다. 인천 지하철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잔여가구에 한해 최근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프리리빙제’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리빙제는 계약금의 5%를 포함해 실입주금 20%를 지불하고 2년 간 거주한 후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제도다. 프리리빙제는 수요자들은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꾀할 수 있어 살펴볼 만 하다.
◆대전 대흥 대전센트럴자이 = 청약 당시 5.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전센트럴자이는 총 115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 39-143㎡로 구성됐으며 이중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전용 85㎡이하가 80%이상을 차지한다. 대전 도시철도 중구청역, 중앙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충남대 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자리잡아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40만원 대로 매물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세종 어진 세종더샵센트럴시티(M1) =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중심행정기관이 인접한 1-5생활권에 위치한 세종더샵센트럴시티는 총 626가구, 전용 59-110㎡로 구성됐다. 정부부처가 가까워 걸어서 출퇴근 가능하고 쇼핑, 문화,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건폐율이 낮아 쾌적하고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있다.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3억 원 초반 대에서 매물이 출시되며 약 4000만원-5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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