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 첫 선
뉴시스
| 2013-06-13 13:27:27
삼성물산은 6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에 일반적인 주차장보다 주차폭을 20㎝ 넓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와이드 주차’는 일반적인 주차공간 면적(2.3m×5.0m)보다 주차폭을 넓힌 것. 확장형 주차(2.5m×5.1m)와 와이드 주차(2.5m×5.0m)로 구분된다. 삼성물산은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A2-5블록)에 최초로 스마트 와이드 주차 비율을 90% 이상 적용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에는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만을 위한 ‘원패스 태그’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고, 짐이 많은 경우에도 세대현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주차장들은 가구당 주차대수는 늘어났지만 주차 면적은 넓어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확장형 및 와이드 주차가 적용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경우 가구당 1.74대의 주차대수를 가지면서도 확장형 주차가 93%가 구성되는 등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양과 질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확장형 주차와 와이드 주차을 ‘래미안 위례신도시(A2-5블록)’를 시작으로 올해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신길 11구역 등 각 현장별 규모와 설계에 맞게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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