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서일본에서 인기
함성찬
hsc@siminilbo.co.kr | 2013-08-20 17:35:22
휴[HUE:]는 2005년 소프라노 김지현과 테너 류무룡이 결성한 한국 최초의 혼성팝페라듀오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양한 콘서트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팝페라의 이름 휴[HUE:]는 쉼, 안식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 休와 빛깔이라는 뜻의 영어 Hue를 접목하여 만든 이름이다.
현재 일본 기타큐슈와 가고시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이들은 오는 10월에 있을 가고시마 MBC 방송국 개국 60주년 개국기념테마가수로 선정됐다. 개국기념 콘서트에서 앨범 ‘Amor II’의 수록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를 예정으로 일본공식팬클럽에서는 해당 곡을 일본어로 개사하여 불러줄 것을 요청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성악가 김동규가 부른 곡이 원곡으로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여 즐겨 불러왔지만 대부분 남성솔로위주였던 것에 반해 혼성듀엣 휴[HUE:]의 리메이크는 잔잔한 피아노 5중주의 반주에 맞춰 절묘한 하모니와 감성을 전달해 주고 있다.
휴[HUE:]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벅스, 멜론 등의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팝페라 휴[HUE:] 공식홈페이지(www.duethue.com)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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