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김포교육청·장기중,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발대식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09-16 15:42:53

▲ 고창경 서장(왼쪽)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와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장기중학교(교장 김영희)는 16일 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김포경찰서와 김포교육청이 공감치안을 이루고자 학교 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방관자가 아닌 자발적 참여자로 활동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1차적), 교직원(2차적), 지역주민, 협력단체(3차적), 경찰(4차적)이 참여하는 4차원적인 순환시스템을 구축, 그동안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여러 단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동아리의 공연,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 UCC 시청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 중 또래 지킴이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해피가디언’은 학급에서 10명가량 학생을 선발, 학교폭력 발생시 ‘멈춰!’라고 외치는 ‘멈춤이’, 피해자를 보호해주는 ‘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이나 선생님에게 알려주는 ‘알림이’ 로 구성됐다.


해피가디언 대표 김나경 학생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당사자인 우리 학생들부터 적극적인 참여자가 돼야 한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해피스쿨맘은 교내외 학교폭력 발생 취약시간 및 장소를 순찰하고 지역 협력단체등과 학교주변 청소년 선도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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