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상대로 5만원권 위조지폐 사용
30대 구속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0-10 17:00:50
[시민일보]컬러프린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위조지폐를 사용한 A씨(31) 등 2명을 특가법상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인천 강화 풍물시장내 노점상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22회에 걸쳐 노점상을 상대로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3회에 걸쳐 지폐 30장을 위조했으며 주로 노인들이 운영하는 영세점포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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