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참 절임배추' 사전예약 받아요

내일부터 접수… '아삭아삭 감칠맛 우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3-10-15 17:06:02

[시민일보]'해남 참 절임배추' 김치가공 공장(본부장 정영호)이 김장철을 앞두고 생산라인 및 전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 ‘해남 참 절임김치’ 브랜드로 국내 소비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 김치는 좋은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 임직원들은 브랜드의 명성 제고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에 위치한 '(주)해남 참 배추'는 황산·문내 농협이 출자한 회사로 2012년 땅끝 해남군 배추의 대표 브랜드로 준공한 지 올해로 2번째 김장철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4000톤(t)의 가을배추를 계약수급하고 ‘황산농협 해남 참 절임배추’ 브랜드로 농협과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절임배추 10Kg 20만상자를 목표로 전량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홈플러스와 예약판매를 통해 김장배추의 소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사계절 기후가 알맞고 토질 또한 비옥한 해남군에서 자란 배추와 채소는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토질이 우수한 10만여평에서 재배된 양질의 배추는 아삭아삭하면서 감칠맛이 으뜸이다.


해남배추(주)는 품질이 우수한 채소만을 엄선해 소비자의 입맛에 꼭 맞는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17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21일 동안 접수받는다.
오는 11월12~23일(10일간 일·월요일 제외) 공급하는 이 사업은 원가판매를 통해 배추 소비 촉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홈플러스 하이퍼 마켓 137개 매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4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절임배추 10Kg 1만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우리농업, 시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농산물 가격을 더 안정적으로 지탱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조직인 (주)해남 참 배추의 역할이 한층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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