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0-16 07:55:44

▲ 남부서 직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최근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글교실 수강생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운전면허 이론 강의와 도로교통법, 경범죄처벌법 등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과 다문화 가정폭력에 대해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그 예방법을 설명했다.


범죄예방 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경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교육을 해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며 “각종 범죄에 취약한 우리들을 위해 범죄예방 교육도 유익한 도움이 됐다” 고 입을 모았다.


안정균 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피해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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