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자에 '투명경영' 윤리교육

지역 250개 단지 관계자 초청 25일 실시

김한나

khn@siminilbo.co.kr | 2013-10-24 16:08:36

[시민일보]서울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25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201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250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입주민들간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주택법령, 관련 지침, 입찰제도 등 최근에 제·개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임상호 전 주택관리사협회 대외협력실장과 김상연 공동주택 전자입찰업체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업무범위 ▲관리비 집행과 관리주체의 업무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지침 ▲공동주택 입찰제도 운영 등이다.


또, 공동주택 관리법령의 주요내용,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을 정리한 교육교재를 배부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입주민간 분쟁이 증가하고,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비 사용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로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열린 공동체문화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주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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