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1-12 13:32:39

▲ 남부서 직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 강의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홍보를 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11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 강의 및 4대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외사계 최지연 경장은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을 교육생들에게 나눠주며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도로교통법, 경범죄처벌법 등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을 했다.


범죄예방 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운전면허를 따는 것은 우리에게는 해당이 없는 것처럼 생각했었다”며 “교육을 받고 나니 운전면허 욕심이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반드시 면허를 따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범죄에 취약한 우리들을 위해 범죄예방 교육도 유익한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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