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유아·초등 대상‘지역 기반 환경교육’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28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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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연극과 숲 체험으로 배우는 탄소 중립 실천 교육 추진
    ▲ 유아·초등 대상 지역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경기도와 기초환경교육센터 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추진해온 유아·초등 대상 지역 기반 환경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탄소 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안산의 초록 이야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자연생태숲유치원 외 19개소) 기관, 약 1,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극장형 찾아가는 환경연극으로 진행되었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과 인형극을 통해 지역 환경과 생태계 보호 및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숲 탐험대’는 관내 초등학교 50개 학급, 약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활권 내 숲과 공원에서 생물 관찰, 자연물 예술 활동, 생태놀이 등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탄소 중립 실천 행동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르고, 탄소 중립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탄소 중립 인식 확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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