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계 한마음 체육대회 농구 게임에 참여한 대원들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 인천시 연수구 소재)은 15일 연수구 소재 송도 스포츠타운에서 의경 선, 후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추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70여명의 의경들이 축구, 농구, 족구, 계주 등 4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지난 5월 ‘춘계 한마음 체육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로 사기를 높이고 동료애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각 종목별 MVP로 선정된 의경들은 2박 3일의 포상휴가를 받았다. 아쉽게 포상휴가를 가지 못한 의경들에게도 상품이 지급됐다. MVP에 선정된 한 의경은 “선, 후임 간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의경들의 복무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계획했다”며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내년에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