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동참하세요
20일부터 성금·품 모집 홍보활동 펴
김한나
khn@siminilbo.co.kr | 2013-11-19 16:11:34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3개월간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Yes! 강서희망드림단,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정기기부자·지역내 기업·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제안을 통해 후원자 모집에 나선다.
특히 강서구상공회를 중심으로 기업체와 함께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국공립·민간·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함께한다.
구는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가는 실천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힘을 얻는 행복 에너지”라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높이는 훈훈한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억2542만2000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해 지역내 저소득층 1만3264명과 252개 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성금 기탁은 내년 2월 중순까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916),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